▶키움 

140km 중반대의 투심과 커브로 유명한 좌완. 올 시즌 키움 선발진의 한 축이며, 2020년 ERA 부문 1위, 이전해는 다승왕일 정도로 KBO무대에서 검증을 받은 또 오래 뛴 선수다.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70%나 될 정도로 매우 안정적인 투수. 아주 간혹 안 좋은 경기들이 나오기는 하나, 대부분 경기에서 내용이 좋았다

▶삼성 

140km 중반의 빠른 공과 커터가 주 무기인 투수로 커터가 특히 정평이 나 있다. 이전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지만, 그 전까지 모든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었다. 이닝 소화능력도 뛰어난 편으로 평균 이닝 수가 거의 7에 육박할 정도다. 피안타율이 0.241로 압도적인 모습은 아닌데, 크게 고려할 수준은 아니다.

예상

7연승으로 키움이 기세가 좋은데다 이번에도 에이스급 투수가 나온다는 점에서 키움이 좀 더 율할 전망. 요키시가 홈에서 나쁘다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뷰캐넌은 원정에서 재미를 못 봤다는 문제점이 있어 이 변수도 있다. 그래도 홈팀의 이점을 무시할 수 없어 보여 키움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경기다. 특히 불펜의 차이가 있다는 점도 고려대상이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6.5점으로 낮은데, 서로 약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생각보다 점수가 더 나올 수 있어 보인다. 기준점까지 낮아 오버부터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