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필킹턴은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루키다. 비버와 맥켄지. 시베일등 우투수 위주의 팀 사정상 좌투수가 필요한 클블이 기대를 갖고 콜업했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보직을 받지 못했기에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 마이너 팜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좌투수로써 빅리그에서도 삼진을 잘 잡아냈지만 커브와 슬라이더등 세컨피치로 사용하는 브레이킹볼 제구는 안정적이지 않다.

▶캔자스시티 

켈러는 현재 3연패 중이다. 그리고, 그 기간 모든 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내줬고 3볼넷 경기도 두 차례나 했다. 그레인키의 뒤를 잇는 2선발로 시즌을 출발했는데 좋았던 시즌 출발과 달리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슬라이더와 커터등 좋은 구종을 갖고 있긴 하지만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다보니 장타 허용이 많았다. 그래도, 클블 타선 상대로는 강했는데 최근 두 경기 연속 QS를 기록했고 방어율이 0.7을 넘지 않았다.

예상

클블의 승리를 본다. 켈러가 클블 타선에 강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부진이 길어지고 있고 그 사이 클블은 라미레즈와 로사리오, ,히메네스등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컨트롤이 흔들리는 켈러를 공략해 득점을 만들 수 있다. 캔자 타선은 낯선 필킹턴 상대로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것인데 그 사이 클블이 리드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