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카라스코는 예상을 깨고 메츠 선발진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따내고 있다. 셔저가 최근 부상을 당하며 빠져있긴 하지만 워커와 배싯보다도 승수를 잘 추가하며 팀의 디비전 1위 유지에 큰 힘이 되는 모습이다. 최근 경기에서는 필라 상대로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잘 받았고 그의 등판 경기에는 유독 득점 지원이 많다. 슬라이더를 비롯해 5가지의 구종을 던지기에 수싸움에도 강점이 있다는 평이다.

▶워싱턴 

리는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좌투수로 이 경기를 통해 빅리그에 얼굴을 내민다. 이번 시즌을 리빌딩으로 보고 있는 워싱턴이기에 마이너에서 다양한 선수들이 빅리그 마운드를 밟고 있는데 그 역시 기회를 받았다. 조시아 그레이와 로저스등 비슷한 나이대의 선발 자원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과 달리 좌완 선발은 부족하기에 94마일의 속구를 던지는 리가 이 경기에 나서게 됐다.

예상

메츠의 승리를 본다. 선발진의 줄부상에도 다저스와 함께 Nl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데 타선의 힘이 대단하다. 상하 좌우를 가리지 않고 잘 터지고 있는데 특히 득점권에서 생산력이 대단하다. 루키 에반 리 상대로 기요르메와 마르테등 테이블세터진이 출루할 것이고 린도어와 알론소가 해결할 메츠가 승리할 것이다. 카라스코의 등판일에 팀 타선이 잘 터지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