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 허윤동(6.00) 지난 4/7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K 5사사구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제구가 되지 않아 볼넷 3개, 사구 2개를 기록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다. 이후 1군에서 말소가 되었고 퓨쳐스리그에서 7경기 등판해 3승 2패 5.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였다. 최근 3경기에서 5이닝 1실점, 5이닝 5실점,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는데 임팩트 있는 피칭을 선보인게 아닌만큼 오늘 큰 기대를 걸긴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투 여파가 있는 우완 이승현과 김승현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이재익(17구), 이상민(22구)도 2연투지만 투구수가 적어 급한 상황에서는 등판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두산 

선발 이영하(3승3패 4.41)는 직전 NC전에서 5이닝 11피안타 3K 3BB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11개의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병살유도를 3차례나 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 잘 넘어갔던 모습은 고무적으로 볼만했다. 그 위기상황을 매이닝 안타를 내어주며 자초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다. 올시즌 아직까지 기복을 보여주고 지난 삼성전에서 4.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어 호투를 기대하긴 힘들 전망이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예상

어제 삼성은 키움과의 경기에서 선발 수아레즈의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리드를 잡고있었지만 8회와 9회 불펜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결국 5-6 패배, 이로써 4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두산도 어제 기아와의 경기에서 최원준이 6.2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쳐주었지만 불펜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3-4로 패배 시리즈 스윕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부터 두팀은 주말 3연전을 치르게 되는데 첫경기 승리는 두산이 기록할 전망이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올시즌 기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호투했던 경기들도 있었다. 반면 삼성선발 허윤동은 올시즌 한차례 선발등판이 전부고 이후 퓨쳐스에서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올시즌 한번의 등판이 두산과의 경기였다. (3이닝 3실점(2자책)) 물론 허윤동이 무너질 것을 대비해 장필준 등을 롱릴리프로 세울 생각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장필준도 지난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 4차례 불펜등판해 3.1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불펜이 불안한 두팀인 만큼 오늘 선발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두산이 승리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두산은 올시즌 삼성과의 5번 맞대결 중 3경기에서 두자리수 안타를 뽑아낸 바 있다. 따라서 오늘 두산타선이 반등할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