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민혁은 5월 성적만 두고보면 타 팀의 외인 에이스에도 밀리지 않는다. 초반 부진 이후 빠르게 퓨처스에 다녀오며 커맨드와 컨트롤등을 손 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1군 무대 복귀 이후 4경기에서 2승 1패 4차례의 qs, 2,52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볼넷 허용이 줄어든 것이 상승세의 원인이다. 롯데 상대로는 1승 1패 2.25의 방어율인데 모두 qs를 기록했다.

▶롯데 

스파크맨은 퇴출 소리까지 들었던 선수였는데 최근 성적으로 잠음을 무마시켰다. 3경기에서 승리는 없었지만 2차례의 qs를 기록하며 이닝 소화를 늘렸다. 삼진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피칭을 하다 장타 허용이 많았는데 최근 브레이킹볼도 적극적으로 구사 중이다. 볼넷이 많은게 흠이긴 하지만 위기를 넘길 구위는 충분하다. 엔시 상대로는 1경기에서 3이닝 2실점했다.

예상

롯데의 승리를 본다. 에이스 간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린 엔시지만 이 경기는 선발의 우위를 기대하기 어렵다. 신민혁이 잘해주고 있지만 스파크맨의 최근 페이스도 좋다. 또, 한동희가 복귀했기에 중심타선에 힘이 붙을 롯데가 첫 경기처럼 투수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다. 엔시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