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루친스키(4승4패 1.83)는 직전 한화전에서 6이닝 6피안타 9K 1BB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4회까지 무리없이 잘 막아주었지만 5회 선두타자 볼넷이후 연속적인 안타를 맞으면서 추가 3실점을 기록한 장면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다. 다만 이날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브, 포크를 이용해 4타자 연속삼진을 잡는등 총 9의 탈삼진을 기록했다는 점은 루친스키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이였다. 올시즌 10번의 등판에서 7QS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시즌 롯데전에서 8이닝 무실점(원정), 6이닝 3실점(1자책)(홈)을 기록한 바 있어 다시 호투를 펼쳐줄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롯데 

선발 이인복(4승6패 4.33)은 직전 LG전에서 6이닝 7피안타 5K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꾸준히 저실점 피칭을 선보여주다 지난 SSG전에서 3.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었는데 한경기 만에 바로 반등의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4월 마지막 경기부터 제구가 상당히 잘되고 있는데 이날도 사구만 한 개내어줬고 볼넷은 한 개도 내어주지 않았다. 한경기만에 반등을 만들어냈고 지난 올시즌 NC전에서 4.2이닝 3실점(1자책)(원정), 6이닝 4실점(홈)으로 제몫은 다해주었기 떄문에 오늘 경기에서 어느정도 버텨내는 피칭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예상

어제 롯데가 3-2 승리를 거두었다. 두팀의 마운드가 생각보다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2 균형을 이루고 있었는데 8회 안치홍의 결승타가 나오면서 집중력이 좀더 좋은 롯데가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두팀이 주말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승리는 NC가 기록할 전망이다. 두팀의 타선, 불펜 경쟁력에서는 우위를 점하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오늘 경기는 선발 경쟁력이 상당히 중요하겠는데 이점이라면 이인복 보다는 NC에이스 루친스키가 훨씬 우세한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경기초반 선발 경쟁력에서 앞서는 NC가 쉽게 리드를 잡을 수 있겠고 그 흐름이 쭉 이어질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