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 임준형(1승2패 6.14)은 직전 롯데전에서 3이닝 8피안타 2K 2BB 7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대체선발로 3경기 등판했는데 모든 경기에서 부진함을 보여주었다. 4이닝을 넘겼던 경기는 한경기도 없었다. 따라서 오늘 경기 역시 3이닝 정도 소화해줄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오늘 임준형을 오프너로 두고 주투수는 조원태를 올릴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조원태는 직전 롯데전 불펜으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BB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활용한 볼배합으로 선발투수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퓨쳐스에서 2승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피안타율은 0.206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투구수는 90구 정도 던질수 있을 정도로 끌어올렸다고 하니 오늘 호투는 아니어도 기대한 만큼의 피칭은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SSG 랜더스

선발 폰트(6승4패 2.22)는 직전 KT전에서 7ㅇ닝 5피안타 14K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날 포심의 구위는 완벽했고 슬라이더와 커브역시 효과가 좋았다. 이에 외국인투수 최다 탈삼진 개수인 14개를 기록하며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LG전에서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한 바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모두 QS+ 피칭을 이어가고 있을만큼 흐름과 힘이 좋기에 오늘 또한번 QS피칭이 기대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예상

어제 LG가 6-2 승리를 거두었다. SSG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1회부터 멀티득점을 올리며 타선의 좋은 감을 보여주었고 선발 김윤식도 5이닝 1실점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두팀간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오늘만큼은 SSG가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가 만일 오프너 임준형, 주투수 조원태 전술을 쓰든, 불펜데이를 펼치든 SSG선발 폰트에 우위를 점할 순 없겠다. 따라서 오늘 경기 SSG가 선발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상당히크다. 그렇다면 폰트가 QS피칭만 달성해줘도 최근 3경기째 필승조 등판이 없는 SSG의 불펜의 활약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어제 SSG타선이 2득점 밖에 내지 못했지만 10개의 안타를 때려내긴 했다. 그리고 이중 추신수, 최지훈, 하재훈은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감을 끌어올린 상황!! 따라서 오늘만큼은 SSG가 승리를 거두며 스윕패를 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