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남지민(1승4패 7.46)은 직전 NC전에서 4.2이닝 9피안타 2K 2사사구 8실점(7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2경기에서 5이닝 1실점, 불펜으로 나와 4이닝 1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펼쳐주었지만 이날은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기복있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어 오늘도 큰기대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 없을 전망이다.

▶키움 

선발 한현희(1승1패 7.20)는 직전 롯데전에서 7이닝 6피안타 5K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승달성에 성공했다. 올시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날 반등은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포심과 슬라이더의 구위/제구 모두 좋았고 이날 사구하나만을 기록했을뿐 볼넷은 단 한 개도 내어주지 않았다. 물론 이 한경기 호투로 꾸준함을 마냥 기대할순 없겠지만 어느정도 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시즌 한화전에서 5이닝 3실점(원정), 5이닝 무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예상

어제 키움이 4-3 승리를 기록했다. 타선이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며 8회까지 1-3 뒤지고 있었는데 9회초 전병우의 홈런에 힘입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이후 연장에서 푸이그의 셜승홈런이 나오면서 키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키움이 기록할 전망이다. 일단 한화선발 남지민은 최근 호투를 2경기 반복했지만 직전경기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소화이닝에 대한 기대치도 짧은 상황인데다 쉽사리 호투를 기대할 수 없는 선수이다.그리고 키움선발 한현희 역시 시즌 초반에는 기대감이 없었다. 다만 직전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쳐주며 반등에 성공해 다음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힌 상황!! 그리고 키움 불펜은 1차전 8실점을 제외하고는 최근 10경기에서 나름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던 바도 있다. 또한 어제 경기 후반집중력도 키움이 더 준수함을 보여줬었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키움이 선발, 불펜, 타선 모든부분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