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그린은 피츠버그와 토론토등을 상대로 호투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다시 부진했다. 문제가 되던 볼넷 허용을 줄였고 삼진 개수도 잘 나오지만 문제는 역시 단조로운 볼배합이다. 100마일의 속구를 뒷받침할 구종이 필요하다. 슬라이더는 잘 들어가지만 커브가 아직 완성형이 아니기에 타자들이 노림수를 잘 갖고 들어온다.

▶애리조나 

범가너는 이전 애틀랜타 전을 패하며 3연패에 빠졌지만 그래도 선발로는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연속으로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팅을 잘해줬고 경기당 볼넷을 2개 이하로만 허용 중이다. 베테랑답게 원정에서도 충분히 성적을 내는 투수다.

예상

애리조나의 승리를 본다. 그린은 리그가 주목하는 파이어볼러 유망주지만 단조로운 볼배합으로 고전 중이다. 페랄타와 바쇼, 마르테등 애리조나의 중심 타선을 넘기 어렵다. 신시는 범가너 상대로 득점이 가능한 최근 페이스긴 하지만 좌투 상대 성적을 그리 좋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