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발 반즈(6승3패 2.45)는 직전 NC전에서 7이닝 3피안타 9K 4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과 체인지업, 특히 슬라이더의 구위/제구가 너무 좋았고 이에 9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탈삼진 귀신의 면모를 다시한번 드러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5월 2차례 부진한모습을 보여주면서 한풀꺽인듯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는데 이날은 피안타 개수도 3개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3개의 피안타중 2개가 장타(2루타 1개 홈런1개)라는 점은 아쉬움이 남았었다. 여튼 3경기 연속 QS+를 이어갔고 지난 삼성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원정), 7이닝 2실점(1자책)(홈)을 기록한 바 있으니 호투할 가능성은 있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삼성 

선발 수아레즈(1승4패 2.64)는 직전 키움전에서 6이닝 6피안타 5K 2BB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4회 급격히 흔들리며 2볼넷 3피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던 장면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LG전 5.1이닝 5실점이후 바로 반등의 QS피칭을 선보였고 지난 롯데전 7이닝 1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어 오늘도 충분히 QS피칭을 선보여줄것으로 예상된다.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예상

어제 삼성이 7-4 승리를 기록했다. 삼성선발 뷰캐넌이 6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면서 롯데가 5회까지 4-0 리드를 잡았지만 삼성이 6회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부는 한점차!! 그리고 8회 클러치 삼성의 면모를 드러내며 4-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고 타선이 터지며 또한번 빅이닝 7-4 삼성이 역전승을 거두었다. 롯데는 이날 무려 7명의 불펜을 투입시키고도 패배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던 경기였다. 그리고 오늘 두팀간 주중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또한번 삼성이 기록할 전망이다. 일단 두팀의 선발 모두 호투의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불펜에서는 어제 소모가 심했던 롯데불펜이 좀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리고 어제 두팀의 안타개수는 삼성이 2개더 많이 기록했다. 하지만 점수는 3점차!! 타선의 집중력은 삼성이 좋았다는 얘기이다. 빅이닝을 2차례 만들면서 뛰어난 타격감을 보여주었고 클러치삼성의 면모를 또한번 드러냈기에 오늘 경기 역시 선발이 내려가는 경기 중후반 삼성타선이 힘을 내주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