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이재학(6패 5.94)은 직전 한화전에서 5.1이닝 3피안타 8K 4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해 5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모처럼 제몫을 다해줬는데 이날 던진 포심과 체인지업의 구위와 제구모두 힘을 보여주었고 이에 8K를 잡아내며 반등의 피칭을 선보였다. 다만 올시즌 꾸준함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고 지난시즌 SSG전에서 4.1이닝 1실점 (90구)를 기록한 바 있어 쉽사리 호투를 기대하긴 힘들 전망이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투 여파가 있는 원종현과 김영규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SSG 랜더스

선발 김건우는 이반노바가 최근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고 이에 대체선발로 경기에 나서게 되어다. 지난 퓨처스 NC와의 경기에서 9이닝 5피안타 10K 완봉승을 기록한 바 있는데 9회에도 147KM의 구속이 나왔을만큼 위력이 대단했고 밸런스와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해 제구의 문제도 없었다. 인상적인 모습으로 이번등판 기대를 모으는 것은 사실이지만 올시즌 퓨처스에서 2승5패 5.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쉽게 호투를 기대하긴 힘들 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투 여파가 있는 김택형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예상

어제 SSG선발 이태양이 6.1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주었고 NC선발 이용준은 4이닝 2실점으로 기대보다는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7회까지 SSG가 2-1 리드를 점하고 있었지만 NC타선이 8회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끌고갔지만 결국 2-2 동점으로 게임은 끝나고 말았다. NC는 10개의 안타를 치고도 2득점에 그치고 말았고 SSG는 8개의 안타 7개의 볼넷을 얻어내고 2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두팀이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두팀 선발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불펜과 타선의 활약이 상당히 중요해보이는데 이부분이라면 SSG가 좀더 우세한 상황이다. SSG불펜은 이제 완벽한 반등을 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고 타선에는 어제 최정이 대타로 복귀했다. 통증은 아직 있어보이지만 경기출전에는 문제 없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고참 김강민도 7일 1군에 복귀했는데 팀의 중심을 잡아줄 자원이 한명 더 늘었다는 점은 고무적으로 볼만하겠다. 그리고 SSG타선이 최근 너무 터지지 않았는데 이제 터질때가 됬다는 점도 감안하시기 바란다. (또한 NC에 낯선투수 김건우가 뜻밖의 활약을 해줄 가능성도 열어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