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번즈는 이전 등판에서 시즌 최다 실점을 했다. 슬라이더가 마차도에게 홈런으로 연결되며 4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그래도, NL 탈삼진 1위와 방어율 5위, 최다이닝 3위등 선발로써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전 시즌 사이영 위너인데 이번 시즌에도 질주 중이다. 필라 상대로는 3년만에 첫 등판이다.

▶필라델피아 

에플린은 이전 경기에서 8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했다. 메츠 상대로 7실점으로 난타당하며 고전했기에 의미있는 호투였다. 그러나, 상대가 시즌 최다 연패 기록 중이던 에인절스 타선이었기에 큰 의미를 둬서는 안 된다. 이번 시즌 잘하는 홈과 달리 원정 성적이 방어율 8점대로 부진했기에 초반에 집중력을 끌어올려 나서야 한다.

예상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번즈는 이번 시즌에도 최고의 투수로 손색 없는 피칭을 하고 있다. 주무기인 싱커와 체인지업등으로 상대 타선을 확실히 누르고 있다. 타선이 비록 기복있는 밀워키지만 선발의 우위로 앞서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필라는 타선의 힘이 좋지만 원정에서 약한 에플린이 나선다는 점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