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선발 폰트(7승4패 2.03)는 직전 LG전에서 7이닝 3피안타 4K 2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연속 QS+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구위와 제구모두 뛰어난 상황이다. 올시즌 좌타 상대 피안타율이 0.208 밖에 되지 않는데, 우타 상대 피안타율은 0.132로 더 낮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연일 호투를 펼쳐주고 있는만큼 오늘도 QS피칭이 기대된다. (지난시즌 한화전에서 2이닝 4실점(홈), 5이닝 2실점(원정), 7이닝 2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는데 올시즌 폰트의 구위가 더 좋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한화 

선발 김민우(3승5패 5,90)는 직전 키움전에서 6이닝 1피안타 7K 4BB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트포지션으로만 투구를 하고 있는데 시즌초반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심, 커브, 포크볼의 구위/제구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구속도 소폭 상승했다. 또한 지난 SSG전에서 6이닝 3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어 오늘 준수한 피칭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어제 48구를 던진 김재영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예상

어제 SSG가 9-2 승리를 기록했다. 선발 오원석이 7이닝 1실점으로 완벽호투를 펼쳐주었고 이번주 내내 답답했던 SSG타선은 최정의 홈런과 함께 대반등!! SSG킬러 장민재를 무너뜨리면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SSG는 연패탈출에 성공했고 한화는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두팀이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오늘도 SSG가 승리를 기록할 전망이다. 두팀의 선발 모두 호투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불펜과 타선의 활약이 상당히 중요해보이는데 어제 반등에 성공했던 SSG타선과 어제 필승조 가동을 하지 않은 SSG불펜이 더 유리한 상황!! 또한 어제 오원석에 고전했던 한화타선이 폰트를 상대로 반등할 가능성도 상당히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