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 김윤식(2승3패 4.63)은 직전 SSG전에서 5이닝 7피안타 2K 1BB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7개의 피안타를 맞긴 했지만 커브와 체인지업의 힘이 좋아 위기상황에서의 대처가 좋았다는 점이 고무적이였다. 지난시즌보다 구속도 소폭상승했고 볼넷 개수도 줄어들었다. 지난시즌 두산을 상대로 1선발 4불펜 출전해 총 6.2이닝 4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최근 피칭내용을 감안해본다면 지난시즌보다는 좋은 피칭을 선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두산 

선발 최승용(2승3패 5.15)은 직전 선발 등판이였던 기아전에서 4.2이닝 5피아낱 3K 1BB 4실점을 기록했다. 대체선발로 나선 초반 몇경기에서는 저실점 피칭을 반복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었는데 최근 3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모두 4실점 이상만을 기록했다. 이에 한텀 휴식(중간에 불펜에서 0.1이닝 (3구) 피칭한적은 있었다.) 후 다시 선발로 나서게 된다. 지난 LG전에서 4이닝 3실점(2자책)으로 고전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휴식을 취했으니 버티는 피칭은 선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투 여파가 있는 이형범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예상

어제 LG선발 켈리가 7이닝 1실점, 두산선발 곽빈이 6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LG가 초반기세를 잡았다. 이후 7,8회 LG타선은 추가득점까지 기록하며 승부는 쉽게끝날 듯 했는데 9회초 두산타선이 맹추격 무려 6점이나 뽑아냈지만 이미 격차가 너무큰탓에 결국 7-10 두산이 패배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두팀이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오늘도 LG가 승리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늘 두팀 선발 모두 어느 정도 버텨낼 가능성이 있는만큼 불펜과 타선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점이라면 어제 13안타(3홈런)을 떄려내면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던 LG가 좀더 유리한 상황이다. 또한 어제 LG불펜이 9회초 대량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LG불펜이 앞서는 상황!! 따라서 오늘 경기 역시 LG가 승리를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