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 임준형(1승3패 5.46)은 직전 SSG전에서 6이닝 4피안타 4K 2BB 2실점으로 시즌 첫 QS피칭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상대였던 SSG선발 폰트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점 자체가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르게 던지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고 투구수 조절도 6이닝 83구로 상당히 준수했다. 다만 올시즌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못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직전경기 당시 SSG타선은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었다는 점도 감안은 해야겠다. 지난 두산전 3.2이닝 4실점(3자책)으로 좋지 않은 성적도 기록한 바 있어 직전과 같은 QS피칭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진해수가 2연투긴 하지만 투구수 21개로 급한상황에서는 출전할 듯 하다.)

▶두산 

선발 스탁(6승3패 2.70)은 직전 한화전에서 6이닝 4피안타 6K 5BB 1실점을 기록했다. 5월들어 시즌초반의 위력적인 모습이 좀 떨어져 보였지만 다시 반등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 아직 구속저하나 체력에 대한 우려를 할 상황이 아니다. 또한 오늘 상대인 LG에게는 처음만나는 투수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예상

어제 LG선발 김윤식이 QS피칭을 기록해준반면 두산선발 최승용은 3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경기 중반 LG가 리드를 점했는데 LG불펜 이정용이 무너지면서 결국 4-5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승리는 두산이 기록할 전망이다. 일단 LG선발 임준형이 직전경기 QS피칭을 기록하긴 했지만 아직 꾸준함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 반면 두산 선발 스탁은 올시즌 피칭내용이 나쁘지 않기떄문에 충분히 QS피칭을 예상할수 있겠다. 또한 두산의 승리불펜도 오늘 전혀 운용에 문제가 없는 상황!! 따라서 마운드 경쟁력에서는 두산이 우세한 상황이다. 그리고 두산타선이 최근 3경기중 2경기에서 두자리수 안타를 때려냈고 그렇지 않은 날에도 9안타를 기록한 바 있었다. 따라서 오늘 경기 두산이 투타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