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이재학(6패 5.03)은 이전 SSG전에서 6이닝 1피안타 8K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첫 무실점 피칭이 나왔고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포심과 체인지업의 힘이 좋아 8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는 점도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올시즌 꾸준함을 기대하긴 힘들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제몫을 해주고 있어 오늘 역시 준수한 피칭이 기대된다. (지난 기아전에서 5.2이닝 4실점(원정)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후 경기들에서 저실점 피칭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 없을 전망이다.

▶KIA 

선발 임기영(1승3패 3.72)은 이전 LG전에서 5.2이닝 5피안타 4K 3BB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달성에 성공했다. 올시즌 8경기증 한경기 빼고 모두 3실점 이하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고 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안정감이 뛰어나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다만 이날 볼넷 3개를 내어주며 5.2이닝 95구를 기록하고 내려갔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다. 또한 올시즌 유일한 부진했던 경기가 바로 NC전(3.1이닝 5실점)이였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럽긴 하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 없을 전망이다.

예상

NC는 이전 삼성과의 3연전에서 투타에서 우위를 점하며 2승을 먼저 챙겼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불펜이 무너지며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기록했고 기아는 키움과의 3연전에서 모두 두자리수 안타를 기록했지만 마운드에서 밀리면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어제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오늘 첫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승리는 기아가 기록할 전망이다. 두팀 선발 모두 상대전 고전한 바 있긴 하지만 올시즌 전반적인 피칭을 봤을 때 임기영이 좀더 우세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최근 기아 불펜이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월, 화 이틀을 쉰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충분히 견고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 여기에 기아타선은 최근 3경기 연속 두자리수 안타를 때려내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기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