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송명기(2승4패 5.44)는 지난 기아전 2.1이닝 6피안타 3K 3사사구 7실점을 기록했다. 4월 기복이 있었지만 나름 잘버텨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5월들어 부진한 모습만을 드러내고 말았다.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이였는데 이후 2군으로 강등되었고 2군에서 곧바로 등판,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 (5이닝 무실점, 5이닝 무실점,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제구보완을 마쳤다. 그리고 오늘 1군 복귀전을 치르게 되는데 지난 한화전에서 5이닝 1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고, 시즌초반 보여준 것이 있기에 반등하는 피칭을 기대해봐도 좋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투 여파가 있는 김시훈(2일 총 29구)과 어제 47구를 던진 조민석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한화

선발 김민우(3승5패 5.73)는 직전 SSG와의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5K 4BB 2실점을 기록했다. 5월 중순 와인드업을 없애고 세트포지션으로만 던져 구속상승과 제구안정감 모두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최근 5경기에서 한경기 빼고 모두 2실점이하의 피칭을 기록중이다. 반등후 비교적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투구폼 변경후 NC를 처음만나는 경기이기 때문에 또한번 호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예상

NC는 어제 기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구창모의 무실점 피칭을 펼쳤지만 불펜에서 홈런 2방으로 무너지면서 2-4 역전패 시리즈 2연전 1승1패를 기록했고 한화는 롯데와의 2연전에서 투타 모두 열세를 기록하며 전패, 6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그리고 오늘부터 두팀간 주말 3연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첫경기 승리는 NC가 기록할 전망이다. 물론 한화선발 김민우가 최근 보여준 임펙트는 무시할수 없다. 다만 소화이닝 부분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기에 오늘 복귀하는 NC 송명기가 5이닝만 잘 막아준다면 선발경쟁력에서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NC타선은 최근 2경기 연속 두자리수 안타를 때려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해 오늘 경기는 NC가 투타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