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브라질에 0-3으로 패했다. 애초에 일부 주전급 선수들을 빼고 시작했던 경기. 주포 알렉산다르 아타나시예비치, 미들블로커 마르코 포드라스카닌 등 주전급들을 빼고 브라질에 맞섰으나, 브라질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니콜라 멜랴낙이 14득점으로 홀로 분전했으나, 새로 합류한 브라질 윙 공격수들을 상대로 맞서기엔 벅찼다. 이번이 3일 연속 경기다 보니 주전들 일부를 뺀 것이 이해는 가는 대목.

▶캐나다

폴란드전을 0-3으로 패했다. 캐나다도 티모시 마, 조셉 스클래터 등 핵심 주전멤버들을 빼고 경기를 했다. 하지만 넓은 선수층의 폴란드와 맞서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두 자리 수 득점자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밀렸던 경기였다. 공격 범실이 너무 많았고, 블로킹 득점 역시 2-5로 밀렸다.

예상

양 팀 다 핵심 주전들을 뺐던 직전 경기였다. 결국 이번 경기에는 주전들을 제대로 가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유리한 쪽은 세르비아다. 아타나시예비치, 포드라스카닌은 나름 검증을 받은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이 선수들이 나온다면 세르비아가 크게 유리할 전망이다. 세르비아가 3일 연속 경기이기는 하나 전력 자체가 앞서기에 승리할 것으로 보이고, 전력 차이가 은근히 있기에 -2.5세트 핸디캡 승리도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언오버 기준점이 174.5점인데, 이 기준점은 4세트를 가야 넘길 수 있는 기준점이다. 셧아웃이라고 가정하면 이 기준점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여 언더를 예상한다. 단, 현재 기준점은 해외 기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