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번 상대는 신시내티 레즈. 선발투수는 1987년생 베테랑 알렉스 콥이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의 구위는 사라진 지 오래. 3승 2패 5.62에 그쳐 있는 가운데 41.2이닝을 소화하면서 주자가 몰린 상황에서 여지없이 얻어맞고 있다. 구속은 줄었고 좌타자에 대한 제어가 되지 않다 보니 5회이상 소화하기가 어렵다. 이전경기 상대인 약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도 4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신시내티

1998년생 영건인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를 내보낸다. 3승 1패 3.51을 기록하면서 기대이상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정통 선발투수 자원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 33.1이닝 동안 볼넷을 7개 밖에 내주지 않는 등 훌륭한 컨트롤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이전경기는 아쉬웠다. 밀워키 브루어스를 맞아 5이닝 8피안타 4탈삼진 6실점하며 물러났다. 홈에서 3승 1패 2.59로 잘 던진 반면, 원정 ERA는 6.00에 불과하다.

예상

신시내티의 시즌 성적은 23승 46패다. 갑갑하기 이를 데 없다. 원정경기 팀 타율은 .213. 샌프란시스코가 무난하게 이기는 경기라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