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선발 김광현(7승1패 1.54)은 직전 롯데전에서 5이닝 6피안타 4K 1BB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10일 휴식기간 이후 복귀전이였던만큼 흐름이 좀 깨진 모습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저실점 피칭을 펼쳐줬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또한 이날 2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로 사용한 커터고 상당히 효과적이였다. 복귀후 한경기 치뤘으니 몸도 다풀렸겠고 지난 NC전 7이닝 1실점(홈)을 기록한 바도 있어 오늘 호투가 기대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NC

선발 송명기(2승4패 4.78)는 직전 한화전에서 6이닝 3피안타 5K 1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과 슬라이더의 위력을 선보이며 반등하는 피칭을 펼쳤다는 점은 고무적이였다. 다만 지난 5월 4경기 선발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반등후 꾸준함을 유지시키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기에 오늘 큰 기대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어제 31구를 던진 류진욱과 49구를 던진 박동수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예상

어제 SSG타선은 16안타 3홈런 14득점을 기록하며 폭발했다. NC선발 루친스키는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고 SSG선발 폰트는 9경기 연속 QS+ 피칭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오늘 두팀간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오늘도 SSG가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두팀의 선발경쟁력에서 차이가 확연한 상황!! 물론 NC는 송명기가 무너질 상황에 대비해 김시훈이 대기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김시훈은 지난 6/9 SSG전 불펜등판해 0.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었고 지난 선발경기에서도 2이닝 5실점(4자책)으로 좋지 못했다. 그리고 SSG는 어제 불펜 필승조가 등판하지 않았기에 오늘 마운드 경쟁력에서는 SSG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어제 터진 타선도 좋은 감을 충분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