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발 김진욱(2승2패 4.93)은 직전 SSG전에서 5이닝 2피안타 7K 5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부진후 2군에 내려갔다 약 한달만에 복귀전이였는데 포심을 비롯한 슬라이더와 커브의 힘이 상당히 좋았다. 다만 제구력이 완벽하지 않아 타자들과의 어려운 승부를 펼쳤고 볼넷 3개, 사구 2개를 내어주기도해 5이닝동안 97개의 공을 던졌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였다. 긴이닝 피칭은 선보이지 못했지만 반등하는 모습은 보여줬기에 오늘역시 버텨주는 피칭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시즌 키움전 선발로 등판해 5이닝 6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었지만 당시 데뷔시즌 첫 선발경기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투 여파가 있는 나균안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키움

선발 정찬헌(3승3패 5.05)은 직전 기아전에서 3이닝 6피안타 1K 2BB 4실점을 기록했다. 5월중순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날은 7일간 쉬고 등판했는데도 부진하고 말았다. 이날 투심과 전반적인 변화구의 제구가 너무 좋지 않았던게 부진의 원인 이였는데 이부분 개선이 시급해보인다. 다만 지난시즌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홈), 6이닝 1실점(원정)으로 좋은 모습만을 보였던 점을 감안해본다면 자신감있는 피칭을 펼쳐줄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예상

어제 3연승을 달리고 있던 키움선발 한현희가 초반 롯데 타선에 무너지며 5실점을 기록! 결국 키움이 1-5 패배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두팀간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오늘은 키움이 승리를 기록할 전망이다. 키움 선발 정찬헌이 직전경기 무너지긴 했지만 정찬헌이 10일정도면 몸이만들어지는 선수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12일 쉬고 등판인 오늘경기 준수한 피칭을 펼쳐줄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키움은 선발이 무너졌던 경기였지 불펜진은 견고했다. (키움불펜 4경기 연속 무실점) 또한 키움타선은 8개의 안타를 때려냈는데 오늘 조금만 집중력을 보여준다면 투타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롯데는 홈승률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