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클루버는 최근 두 경기를 모두 패했다. 그러나, 패한 경기에서도 연속으로 QS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베테랑 선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와카를 포기한 템파베이지만 그의 존재로 인해 크게 손해본 장사는 아니라는 평이다. 삼진과 볼넷의 비율이 5대1을 넘을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피츠버그 

브루바커는 이전 경기에서 컵스를 완파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팀의 상위선발로 나름 안정적인 피칭을 했음에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는데 결국 연패를 끊어냈다. 이제 전성기에 들어갈 나이인데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투심과 커브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타자를 상대 중이다. 단, 힘있는 좌타 상대로는 시즌 내내 고전 중이다.

예상

템파베이의 승리를 본다. 브루바커는 켈러와 퀸타나등 팀의 상위선발들보다 안정적인 최근을 보내고 있다. 구위와 더불어 브레이킹볼 컨트롤도 빼어나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레이놀즈의 부진 속에 채비스 정도를 제외하면 득점권에서 해결할 선수가 없다. 디아즈와 라미레즈, 최지만이 생산력을 낼 수 있는 템파가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