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비버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쿠어스필드를 더불어 다저스 원정등 어려운 일정에서도 꾸준하게 qs를 기록하며 이닝을 소화했다. 비로 인해 중간에 내려간 텍사스 전을 제외하면 6경기 연속 qs를 기록 중이다. 단축 시즌에 사이영과 올스타mvp를 따낸 최고의 투수였고 지금도 최상위 선발로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다.

▶보스턴 

윈코스키는 23세의 어린 투수로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볼디가 부상으로 빠져있고 베테랑 좌완 선발들이 모두 부상 중인 보스턴이기에 유망주였던 그에게 기회가 왔다. 그리고, 고전했던 첫 등판과 달리 최근 2경기에서는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힘으로 승부하는 다른 어린 투수들과 달리 완급조절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예상

클블의 승리를 본다. 보스턴은 스토리와 마르티네즈, 듀란등 상위 타선에 나서는 선수들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리그 최고의 커브를 비롯해 90마일 후반의 포심으로 나설 비버는 공략이 쉽지 않은 투수다. 에이스의 등판 속에 라미레즈와 네일러, 히메네스가 윈코스키를 두들길 클블이 토요일 패배를 리벤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