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페데는 밀워키와 애틀랜타등 우승을 노리는 강팀을 연달아 상대하며 5이닝 이상 소화와 함께 3자책 경기로 나름 안정을 찾았고 지난 경기에서는 무자책으로 승리를 따냈다. 볼티모어 전에서 우타 상대로 끊임없이 유인구를 던지며 헛스윙과 범타를 유도했다. 팀의 기대만큰 성장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하위 선발로는 충분히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피츠버그

비디는 팀의 멀티이닝 오프너이자 임시 선발로 나선다. 빅리그에서도 20경기 이상 선발로 나선 경험이 있는만큼 선발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피츠버그가 스트래튼과 산토스, 브라이스등 중간에 나서 릴리프 역할을 해줄 투수가 있기에 길게는 3이닝 정도만 소화해도 된다. 막강 마무리 베드나까지 가기 위한 시작점으로 보면 된다.

예상

워싱턴의 승리를 본다. 피츠버그는 이날 오프너에 이은 불펜 데이로 나서야 하는데 마무리를 제외하면 불펜이 그리 강하지 않다. 소토와 크루즈등이 나설 워싱턴 중심 타선을 넘어서기 어렵다. 또, 페데가 안정적인 컨트롤로 최근 경기를 책임지고 있기에 충분히 이닝을 끌고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