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가우스먼은 볼티모어 상대로 난타당하며 고전했지만 다음 등판에서 qs를 기록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류현진의 시즌아웃과 베리오스와 기쿠치의 부진 속에서도 토론토가 꾸준히 순위 싸움을 할 수 있는건 그와 마노아가 로테이션을 잘 지켜주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플리터 외에도 슬라이더와 투심, 커브등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다.

▶보스턴

시볼드는 이볼디에 이어 위틀록도 부상으로 빠진 보스턴이 임시선발로 내세우는 투수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투수인데 보스턴 팜에서 그리 상위 유망주로 평가받지는 못했다. 우완으로 컨트롤은 준수하지만 구위에 강점이 떨어지기에 상대 타선을 힘으로 누를 수 없다.

예상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보스턴은 클블 상대로 시리즈를 가져가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와카와 피베타등이 선발진에서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이날은 로테이션 선발이 아닌 마이너에서 올라온 임시선발이 나서기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꾸려가기 어렵다. 가우스먼이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고 홈에서 강타선이 가동될 토론토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