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선발투수는 사사키 로키. 20001년생 영건이지만 구위만 놓고 보면 향후 일본을 이끌어 갈 투수조 기수로 통한다. 루키 시즌이었던 이전해 성적은 12경기 69.1이닝 3승 2패 2.08. 올 시즌엔 더 업그레이드됐다. 12경기에 나서 81이닝 6승 1패 1.56으로 더 업그레이드됐다. 삼진을 무려 114개나 뽑아낸 반면, 볼넷은 단 12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볼삼비가 9-1이 넘는다. 엽기적이게도 홈런은 2개, 안타는 단 47개 밖에 맞지 않았다.

▶라쿠텐

다나카 마사히로가 라쿠텐이 나선다. 4승 7패 2.92로 승운이 크게 따르질 않고 있다. 이전 시즌에도 ERA는 3.01이었지만 승패는 고작 4승 9패에 그쳤는데 올 시즌도 타선과 궁합은 너무나 좋지 않다. 원정 성적은 2승 4패 3.38로 시즌 ERA를 상회하는데 최근 6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되면서 다나카 스스로도 힘이 빠진 기색이 역력하다. 지바롯데를 맞아 MLB 복귀 시즌 이후 무려 8경기에 나서 2승 2패 59.1이닝 12자책점, 1점대 ERA로 잘 던졌다.

예상

지바롯데가 유리한 경기. 사사키만큼 잘 던지는 투수도 없다. 그리고 다나카는 타선과 궁합이 너무 좋지 않다. 지바롯데의 승리와 투수전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