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후쿠오카 상대로도 혼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아다일톤과 레안드로를 대신해 선발 윙어로 나선 곤노의 골이 나왔지만 후반 중반 상대에게 내준 페널티킥 허용이 아쉬웠다. 그래도, 연패를 당하며 떨어진 분위기를 어느 정도 쇄신했다. 올리베이라는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잘 몰고 다녔고 나가토모와 나카무라등 풀백들이 오버래핑을 활발하게 했다.

▶삿포로

교토상가 원정에서 패배를 당했다. 선제골 허용 이후 선발 키퍼로 나선 스게노가 퇴장당하며 생긴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스가의 동점골이 나오긴 했지만 종료 이전 결승골을 내줬다. 때문에, 원정 연패를 피하기 위해 이 경기 승점 추가가 필요하다. 후쿠모리와 다나카등 최종 수비가 수비라인을 유지하며 역습으로 승부를 볼 것이다.

예상

도쿄의 승리를 본다. 삿포로는 스게노의 징계 공백 속에 세컨키퍼인 나카노가 나서겠는데 수비 라인의 부담이 크다. 레안드로가 골을 터트리며 폼을 끌어올렸고 올리베이라와 곤노가 공격을 이끌 도쿄가 홈에서 경기 흐름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 삿포로는 고로키와 사비에르등 최전방 공격진이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기에 다시 한 번 패배를 떠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