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아즈마 카츠키(1승 5패 5.72)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0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아즈마는 잘 던지다가 5회를 전후해서 흔들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주니치의 우타자 라인업을 고려한다면 장타를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1회말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DeNA의 타선은 비에서 얼마나 빨리 깨어나느냐가 관건이 될듯. 마키 슈고가 부진하다는 점이 팀의 흐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래도 승리조가 제대로 작동한다는게 최대의 장점일 것이다.

▶주니치

타카하시 히로토(2승 3패 3.5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요미우리와의 코오리야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경험이 쌓여갈수록 좋은 투구를 해나가는 중이다. 관건은 90구까지 스플리터를 얼마나 잘 제어할수 있느냐일듯.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1점에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올라와야 승산이 올라갈수 있을 것이다. 쟈리엘 로드리게즈가 없는 현재 불펜전으로 간다는건 상당히 불리하다.

예상

양 팀 모두 타격의 흐름이 좋다고 하기는 힘든 편. 아즈마와 타카하시 모두 기대치는 QS에 가깝다. 그러나 불펜의 우위는 확실히 DeNA가 가지고 있고 주니치는 라이델 마르티네즈를 제외하면 믿을수 있는 불펜 투수가 없다. 뒷심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