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만남. 휴스턴 선발투수는 돌아온 에이스 저스틴 벌렌더다. 10승 3패 2.03을 기록하면서 1983년생 나이가 무색할 만큼 잘 던지고 있다. 2년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사황. 97.1이닝 동안 9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볼넷을 17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피안타는 단 64개. 홈에서도 잘 던지고 있다. 4승 1패 2.48.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캔자스시티

크리스 부빅을 내세운다. 부빅은 1승 5패 7.06으로 언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을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2시즌 동안 그래도 꾸준히 4점대 중반의 ERA를 새겼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43.1이닝 동안 26개의 볼넷과 더불어 홈런 7개를 맞는 등 부정적인 수치가 너무 높아졌다. 원정 성적도 1승 1패 6.16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이상 소화하지 못하는 등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

예상

계란으로 바위치기 대결. 휴스턴이 홈에서 시원한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