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맞대결. 신시내티 선발투수는 마이크 마이너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의 면모가 완전히 사라졌다. 이전 2시즌 동안 ERA가 5점대에 그치더니 올 시즌 들어선 급기야 6점대까지 치솟았다. 6경기를 치른 현재, 31.2이닝 1승 5패 6.82에 그쳐 있다. 볼삼비가 2.4-1에 그쳐 있는 데다 31.2이닝 동안 홈런을 무려 11개나 맞았다. 다행히 이전경기 상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맞아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연속성은 떨어진다.

▶피츠버그

로안시 콘트레라스를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1999년생 영건 투수로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다. 시즌 성적은 2승 2패 4.09. 11경기를 치른 현재, 44이닝을 소화하면서 4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훌륭한 구위를 선보이고 있다. 볼삼비는 2-1에 불과하고 홈런은 8개를 맞았지만 주자를 없애는 능력은 준수하다. 다만, 이전경기에서 지옥을 맛봤다. 밀워키 브루어스를 맞아 1.2이닝 5피안타 2볼넷 7실점으로 물러났다.

예상

4승 3패로 홈팀이 앞서지만 신시내티는 28승 53패에 그쳐 있는 최악의 팀이다. 구위도 콘트레라스가 더 낫다. 원정팀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