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홈경기.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선발투수다.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18경기에 나서 59.2이닝 4승 2패 2.87로 아주 호투하고 있다. 나쁜 이슈가 많지 않다. 삼진을 무려 90개를 뽑아냈는데 아웃카운트의 절반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엄청난 스터프를 과시 중이다. 최근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새긴 가운데 LA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으로 아주 잘 던졌다. 홈 성적은 2승 1패 3.81.

▶세인트루이스

 매튜 리버라토레를 내세운다. 역시나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좌투수. 하지만 아직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승 1패 5.66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이전경기 상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도 2.2이닝 7피안타 3탈삼진 5실점으로 물러났다. 20.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볼넷 11개, 폼런 4개, 피안타 25개를 내주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종이 단순한 데다 볼 끝이 가볍다는 약점 역시 리버라토레를 괴롭힌다.

예상

스트라이더는 리그 최고의 닥터K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제대로 제어할 수 있을 터. 홈팀의 완승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