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곤잘레스는 최근 연패를 당했다. 에인절스와 오클랜드등 디비전 라이벌 팀을 연달아 상대했는데 승리를 추가하진 못했다. 그러나, 그 두 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최근 7경기에서는 평균 6.1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있었다면 5패가 아니라 5승도 가능했을 투구 내용이었다.

▶토론토 

로렌스는 부상으로 이 경기를 빠지는 케빈 가우스먼을 대신해 선발로 나선다. 4시즌만에 빅리그로 돌아온 34세의 베테랑 투수다. 구위의 강점이 사라진건 사실이지만 브레이킹볼 컨트롤 능력이 있기에 이닝 소화는 기대할만 하다. 그러나, 직전 등판에서 패스트볼의 피안타율이 높았고 그로 인해 실점을 많이 했다. 토론토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 동반 승리가 있다.

예상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리그 최고의 파워를 보유한 토론토 타선이지만 이번 주 내내 득점권 부진은 물론 장타도 잘 나오지 않았다. 좌완 중 가장 빼어난 컨트롤 능력을 보유한 곤잘레스 상대로도 고전할 수 있다. 토론토는 가우스먼의 부상 속에 임시선발이 나서기에 선발의 열세 속에 시리즈 첫 경기에 나서야 한다. 시애틀 타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