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콜린 레이(4승 3패 3.38)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6일 니혼햄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레이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특히 금년 홈 방어율이 1.83, WHIP는 0.76에 이를 정도로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키시의 투구에 막히면서 9회초 터진 마키하라의 2타점 적시타가 유일한 득점이었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은 기대해볼만 할 것이다. 불펜데이 치고는 주력을 아낀건 다행스러운 부분.

▶니혼햄

우와사와 나오유키(5승 5패 2.9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와사와는 투구의 기복을 줄이는게 중요하다. 문제는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매우 부진하다는 점이고 이전 소프트뱅크 원정 역시 5.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소프트뱅크와의 상성이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사토 쇼마를 무너뜨리면서 키요미야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 원정 타율이 .157이라는건 매우 불안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승 덕분에 주력 불펜을 아낀건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예상

니혼햄의 타격은 도깨비 같다. 어제 경기에서 호조를 보이긴 했지만 홈에서 강한 콜린 레이를 공략하긴 매우 힘들듯. 물론 페이스가 가라앉은건 소프트뱅크도 마찬가지지만 소프트뱅크는 홈에서 강한 편이고 우와사와가 금년 소프트뱅크와 상성이 영 좋지 않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