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카라스코는 이전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월을 기점으로 포심과 체인지업의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피홈런과 볼넷개수가 많아진 바 있었다. 그런데 7월 첫경기 였던 이전경기에서 그간 문제들을 개선시킨 반등의 피칭을 펼쳐주었다. 엄청난 호투는 아니였지만 하락세를 끊어냈다는 점 자체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어제 30구를 던진 스미스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마이애미 

가렛은 이전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7,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첫 QS피칭달성에 성공했는데 땅볼유도가 상당히 준수했다. 슬라이더의 예리한 각과 포심의 준수한 로케이션도 문제없이 보여주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다만 꾸준한 슬라이더와는 달리 다른 구종들의 강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예상

어제 마이애미가 5-2 승리를 기록했다. 배싯이 코로나 복귀전을 치렀는데도 불구하고 6.1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쳐주었지만 메츠 불펜이 무너지면서 결국 메츠가 패배했다. 그리고 오늘 3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오늘은 메츠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라스코가 완벽한 반등은 아니지만 이전경기 하락세를 끊어내긴 했다. 또한 어제 10안타를 때려내긴 했지만 현재 마이애미 타선에 치좀과 솔러가 빠져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2경기 연속 두자리수 안타 활약을 펼치기 힘들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마이애미 선발 가렛이 기대치가 높은 선수가 아니라는 점도 감안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