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탬파베이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에 선정된 투수. 현재 ERA부문에서 AL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탈삼진도 141개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도 훌륭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피안타와 볼넷을 모두 줄이는 데 성공하면서 주자가 누상에 나가는 것을 상당히 잘 막고 있다.

▶보스턴 

5월 28일 데뷔전을 가진 신인 투수. 최근 5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모습이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는 볼넷 5개를 내주며 커맨드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BB/9과 WHIP도 각각 3.5와 1.5대를 마크하는 등 안정성을 담보하기는 어렵다.

예상
 

선발 싸움에서는 탬파베이가 우세. 최근 11경기 연속 QS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5경기 등판에서 1실점 이상 내준 경기는 없었다. 완더 프랑코의 공백으로 인해 타선에 힘이 빠진 상태지만 맥클라나한의 이번 시즌 호조와 보스턴 상대로 보여주었던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굳이 대량 득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보스턴이 동부 지구 팀을 상대로 11승 22패로 약하다는 점도 간과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