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터키 리그 이전 시즌 2위 / 승승승승무)

프리시즌 5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나 이전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나름 경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D키이우의 수비를 뚫디 못했다. 무려 14시즌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나름대로 알찬 이적시장을 보냈다. 이전 경기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 로시(FW), 링콘(MF), 브루마(FW), 킹(FW)을 영입했으며, 이전 시즌 세리에A에서 두 자릿수 득점포를 가동한 페드로(FW)도 새롭게 합류했다. 다만, 공격진 변화의 폭이 지나치게 커 아직까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 ‘주력 풀백’ 상가레(DF)와 ‘핵심 수비수’ 김민재(DF)가 빠진 수비진은 나름대로 안정적인 모습으로 이번 일정에서 실점 최소화를 할 수 있겠으나, 조직력이 부족한 공격진은 많은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할 전망.

▶D키이우 (우크라이나 리그 이전 시즌 2위 / 승승패패무)

챔피언스리그에도 꾸준히 진출했던 우크라이나의 강호. 리그 우승 타이틀 경쟁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전시즌에는 중단된 시점에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다만, 이전 경기에서 약 7개월여만에 공식 경기를 치르는 등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다.1차전에서는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다소 내려선 후 선 수비 후 역습을 노렸다. 다만, 이전 시즌 십자인대부상으로 반 시즌을 날린 베세딘(FW)은 제 폼이 아니었으며, ‘주력 2선’ 치간코프(FW, 이전 시즌 리그 11골), 부얄스키(MF, 이전 시즌 리그 9골)도 고군분투 했으나 이렇다 할 득점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역시 공식 경기 감각이 문제. 여기에 고평가를 받고 있는 ‘신예 센터백’ 자바르니(DF)는 경험이 많지 않은 신예로 종종 불안한 장면을 노출했다. 이번 원정 일정에서 아쉽지만 승리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상

후술하겠으나, 페네르바체 공격진은 이번 시즌 합류한 선수들이 대부분으로, 아직까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득점까지는 어려울 전망. 언더(2.5 기준)를 예상한다. 또한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페네르바체가 경기력 면에서는 우위를 점했으며, D키이우는 공식 경기를 치른 지 오래로 경기 감각이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일정에도 단기간에 경기 감각은 올라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홈 팀 페네르바체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