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 

제이미슨 타이욘(10승 2패 3.93)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2.2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시즌 최악의 조기 강판을 당했던 타이욘은 얼마나 빠르게 페이스를 찾느냐가 관건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그나마 홈 경기 투구가 좋다는 점이지만 최근의 타이욘을 고려한다면 일단 QS가 목표일수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서져에게 막혀 있다가 피터슨 상대로 터진 토레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양키스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울 것입니다. 그러나 맷 카펜터의 페이스가 저하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 본격적인 불펜전은 양키스가 최근 싫어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캔자스시티 

브래디 싱어(4승 3패 3.82)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4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싱어는 7월 한달간 1승 2.66으로 대단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싱어는 최근 원정에서 크게 흔들리는 편이고 작년 양키스 원정 역시 3.2이닝 2실점으로 매우 좋지 않았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정크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페이스가 가라앉은 상태로 원정에 가야 한다는 점이 꽤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최근 득점권 부진이 불거지는것도 문제. 불펜 역시 안정감이 떨어지긴 매한가지다.

예상

양 팀 모두 최근 페이스가 애매하기는 매한가지다. 그러나 양키스는 일단 홈이라는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중. 타이욘의 투구가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홈 경기고 싱어의 최근 원정 투구는 상당히 불안하다. 무엇보다 캔자스시티의 타격에 문제가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