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카일 라이트(12승 4패 2.95)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이트는 7월 한달간 3승 2.63의 안정적인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가 홈 경기임을 감안한다면 7이닝 2~3실점의 투구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은 꽤 높은 편. 목요일 경기에서 깁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올슨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이 살아나길 바래야 한다. 다행인점은 후반기 홈 경기 공격력은 꽤 좋다는 점일듯. 하지만 불펜의 정비는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애리조나 

매디슨 범가너(6승 9패 3.71)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4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범가너는 홈과 원정의 극명한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년 애틀랜타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과시했지만 원정 성적이 1승 6패 4.71인지라 기대가 어렵다. 목요일 경기에서 웹과 롱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까지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일단 홈보다 원정 경기에 타격의 강점은 조금 더 있는 편. 허나 불펜쪽에서 서서히 문제가 터지는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 여지가 있습니다.

예상

범가너는 분명 홈경기 한정으로는 훌륭한 에이스다. 반면 원정으로 간다면 투구 내용이 많이 흔들리고 나빠지는게 문제. 반면 라이트는 꾸준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나간다는 점이 다르다. 최근 애리조나의 타격이 좋긴 하지만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고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 경기 강점이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