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화이트삭스 

랜스 린(1승 3패 6.43)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부활에 성공한 린은 그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인건 분명하고 오클랜드 상대로 워낙 강점을 가진 투수라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은 보기보다 높다. 목요일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쿠어스 후유증을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다행스러운 점은 하루의 휴식기가 있고 쿠어스 원정에서 커다란 스타일 변화는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그레이브먼이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블론과 패배를 범한건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

▶오클랜드 

제임스 카프릴리언(1승 5패 4.74)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24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준 카프릴리언은 이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하지만 금년 원정에서 워낙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고 중부지구 원정 역시 궁합이 좋지 않아서 5이닝 2~3실점 정도로 버티는게 기대치일지도 모른다. 목요일 경기에서 휴스턴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전반기와 다른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팀의 타선은 원정에서 힘을 낼수 있는 타선이라는 변수도 존재한다. 불펜이 최근 제 몫을 해준다는 점도 긍정적일듯.

예상

화이트삭스는 쿠어스 필드에서 원정을 겪고 왔다. 이게 변수 아닌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즉, 카프릴리언 상대로 만족스러운 공격을 보여주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허나 린은 홈에서 오클랜드 상대로 충분히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고 오클랜드의 약점은 5,6회에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