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리그 14위 / 승패패무패)

최근 페이스는 매우 좋지 않다. 공식 8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 리그 14위까지 추락했으며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단 3점차.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강등권으로의 추락 가능성도 충분하다.특히나,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에 큰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시즌 내내 3-4-2-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선수인 ‘우측 윙백’ 페르난데스(MF)가 부상으로 빠지면서부터 공격력에 큰 문제를 겪고 있는 중. 페르난데스가 부상당하기 전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심각한 차이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 또 다른 ‘용병’ 가브리엘(FW)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며 ‘주력 1선’ 코로키(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는 어느덧 ‘35세’로 전성기 때의 기량이 전혀 아니다. 이에 수원삼성에서 김건희(FW)를 영입했으나 이번 일정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 이번 일정도 득점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나고야 (리그 11위 / 무무승패패)

페이스가 매우 떨어져 있는 상태. 앞선 세레소와의 일왕배 경기에서는 자책골과 후반 막판 실점으로 1-2 패배를당했으며, 해당 경기를 포함해 공식 2연패를 기록 중. 리그에서도 중위권을 맴돌고 있으며, 강등권과 승점 4점차밖에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이전 가와사키와의 경기가 연기되면서 체력적으로는 우위에 있는 상태.주로 저자세의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속공 위주의 공격을 지향하는 팀. 다행히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수비 쪽 안정감을 찾고 있습니다. ‘베테랑 수비수’ 마루야마(DF)가 3백의 중앙에서 노련함을 바탕으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는 것이 주효하게 먹혀 들고 있습니다. 삿포로가 최근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이번 원정 일정에서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예상

나고야가 최근 원정 두 경기 연속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 삿포로도 최근 홈 두 경기 연속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삿포로는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좀처럼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나고야는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최근 원정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 이번 일정도 나고야가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은 후 ‘한 방’을 통해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