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리그 17위 / 무패패승패)

이번 시즌 도통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에도 공식 6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중. 해당 1승도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 속에서 거둔 승리다. 특히, 이번 시즌 홈에서는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홈 약세를 이어나가는 중. 순위도 당연히 강등권입니다.여름 이적시장에서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브라질 용병’ 피카츄(FW)와 유럽리그 잔뼈가 굵은 베테랑 이누이(FW)를 데려왔다. 이번 일정에서 두 전력 모두 데뷔전을 치를 예정. 하지만, 아직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곧바로 득점력을 상승시켜주지는 못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주력 중원’ 나카야마(MF), ‘주력 1선’ 스즈키(FW)와 같은 주력 자원들의 부상까지 겹쳐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겠습니다.

▶사간도스 (리그 9위 / 승패패패무)

마찬가지로 흐름이 썩 좋지는 않다. 최근 공식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중. 순위도 9위까지 추락했으며, 일왕배 대회에서도 탈락했습니다. 또한 원정에서는 10경기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 뚜렷한 보강도 하지 못했습니다.언급했듯이 원정에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원정에서 수비력이 매우 불안한 것이 그 원인. 홈에서 허용한 실점보다 원정에서 허용한 실점이 딱 두 배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나, 4백을 바탕으로 후방에서 빌드업을 시도하는데,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아 중원에서 종종 끊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역습을 허용하는 빈도가 높은 편. 하위 레벨의 팀들에게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주력 수비수’ 디에고(DF)는 징계로 이번 일정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 이번 일정도 승리의 가능성이 높지는 않겠습니다.

예상

후에 언급하겠지만, 양 팀의 최근 맞대결 무승부 모두 저득점 페이스의 양상이었으므로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양 팀 모두 최근 흐름이 매우 좋지 않다. 특히나 각자의 홈, 원정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중. 여기에 앞선 5차례 맞대결 중 4번의 무승부가 나왔다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이번 일정도 양 팀 모두 온전한 승점 3점을 챙기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승부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