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페레즈는 후반기 두 경기에서도 연속으로 QS+를 기록하며 승리했습니다. 그로 인해,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따내는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템파베이의 에이스인 맥클라나한이 워낙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기에 리그 최고의 좌투수로 보긴 어렵지만 바로 다음 레벨의 투수다. 보더라인을 잘 이용하고 있고 커맨드의 강점이 있기에 장타 허용이 적고 위기 상황을 다양한 유인구를 뿌리며 넘어서고 있습니다. 볼티 상대로는 이전 시즌 3경기에서 1.29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볼티모어 

브래디쉬는 한 달여만에 빅리그에 돌아왔다. 신시내티를 상대로 복귀전에 나섰는데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습니다. 9이닝당 삼진을 10개 이상 잡아낼 구위를 보유한 투수지만 컨트롤 불안으로 시간이 필요다하는 평가인데 복귀전에서 슬라이더와 커브가 나름 잘 들어갔다.

예상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텍사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고전 중입니다. 그러나, 타선이 다소 부진하다 하더라도 팀의 에이스 페레즈가 나서는 경기기에 선발의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볼티 상대로도 좋은 기록을 냈던 에이스가 등판할 텍사스가 부진을 털어낼 빅 윈을 가져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