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어퀴디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여겨졌다.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이 거포 1루수와 불펜등을 노리고 있었고 트레이드칩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평가였는데 팀에 남게 됐다. 이미 선발로 9승을 따낸 투수기에 검증은 확실하게 됐는데 최근 8경기 연속 QS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입니다. 보스턴 상대로도 이번 시즌 선발승이 있습니다.

▶보스턴 

벨로는 23세의 젊은 선발 자원으로 보스턴이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마이너에서 보여줬던 포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빅리그에 올라와 4경기에 등판했는데 최다 이닝이 4.1이닝에 불과하고 경기당 볼넷을 3개 가까이 내주고 있습니다. 빼어난 구위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지만 구종이 단조롭기에 결정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상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샌디에고가 파격적인 영입을 통해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태풍의 눈이 되긴 했지만 조용히 내실을 다진 것은 휴스턴이라는 평가다. 1루수로 나설 수 있는 트레이 만치니를 비롯해 불펜을 살찌웠기에 전력이 좋아졌다. 또, 8경기 연속 qs를 기록하고 있는 어퀴디가 홈에서 나서기에 선발의 우위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보스턴은 데드라인에서 어정쩡한 움직임을 보였고 벨로도 믿을 수 있는 투수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