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산체스는 이전 시즌을 부상으로 날렸고 이번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나선 3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당했는데 경기당 홈런을 2개씩이나 맞는등 에이징커브가 크게 왔다.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로 웨이버 공시도 예상됐는데 팀이 시즌을 포기했기에 부상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90마일을 갓 넘고 있고 장점이던 브레이킹볼의 각도도 밋밋해졌습니다.

▶뉴욕 메츠

배싯은 후반기 등판한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평균 6.1이닝을 소화하며 어느 정도 역할은 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이전 시즌 냈던 성적만큼은 아니지만 하위 선발로는 리그 최상급 투수다. 이닝당 삼진을 1개 이상 잡아내고 있는데 볼삼비도 4대1에 육박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승리를 따냈었습니다.

예상

메츠의 승리를 본다. 워싱턴은 수요일 경기에서 디그롬이 내려간 메츠의 불펜을 두들겨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빅리그 최고의 재능인 후안 소토와 4번타자인 조쉬 벨이 동시에 떠난 여파는 작지 않다. 메츠는 보겔벡을 데려온 지명타자 포지션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러프도 데려왔기에 타선의 약점을 지운 상태다. 선발에서도 하락세가 큰 산체스와 달리 배싯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투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