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스넬은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따내며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름값에 어울리지 못하는 성적으로 부진했지만 이제는 팀의 좌완 에이스다운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연승 기간 동안 1실점 이하를 3차례나 했는데 탈삼진을 이닝당 1.5개 이상 뽑아내기 했습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쿠어스필드에서의 부진과 달리 홈에서는 최근 등판에서 qs를 기록했습니다.

▶콜로라도 

쿨은 좋았던 전반기와 달리 7월 이후 성적이 좋지 않다. 팀의 5선발 자원으로는 최상급의 성적을 냈지만 최근 3차례 등판에서는 평균 4이닝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주무기로 사용하는 슬라이더의 제구가 흔들렸고 패스트볼 커맨드도 불안한 최근입니다. 샌디 상대로도 최근 등판 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강판당했습니다.

예상

샌디에고의 승리를 본다.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주인공이었는데 클로저로 불안하던 로저스 대신에 조쉬 헤이더를 데리고 왔고 후안 소토와 더불어 조쉬 벨을 클린업트리오에 합류시켰다. 우승을 향해 유망주들을 모두 보내는 도박을 했기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가 됐다. 상승세의 스넬이 나서기에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수도 있는 샌디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