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전 시즌 리그 6위 / 승승무패무)

이전 시즌 리그 6위를 기록, 랑닉 감독 체제하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텐하흐 감독을 부임하면서 프리시즌 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친선 3경기 2무 1패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근래 경기력 자체는 준수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우세 전력과 함께 홈 이점을 앞세워 충분히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환경입니다.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다.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멀티 2선’ 에릭센(AMF)과 함께 마르티네스(CB), 말라시아(LB)가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반대로 포그바(CM), 린가드(AMF), 마티치(CDM) 등 이적이 발생했으나, 출혈로 이어지지는 않는 상황. 특히, 프리시즌 내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마르티네스(CB)의 호평이 자자합니다. 메과이어(CB), 바란(CB), 린델로프(CB) 등 탄탄한 수비 구성을 갖추게 되면서 수비에서의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한편, 공격에 있어서는 마샬(FW), 호날두(FW), 래쉬포드(LW), 엘랑가(RW) 등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공격 구성을 갖췄기에 브라이튼의 수비벽을 허무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브라이튼 (이전 시즌 리그 9위 / 무승승패승)

이전 시즌 리그 9위를 기록,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으나 말미에 치른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새 시즌을 앞두고 엔시소(FW), 아딩그라(LW) 등 공격수 보강에 성공하며 공격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 중원’ 비수마(CDM)를 비롯 시마(RW), 코놀리(FW), 외스티가르드(CB) 등 팀을 떠난 선수가 많다.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한 열세를 보일 수 밖에 없는 환경. 하지만, 이전 시즌 살림꾼을 도맡았던 모페이(FW), 웰백(FW), 카이세도(CM) 등 주요 자원들의 프리시즌 내 활약이 준수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1골정도의 만회 득점은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예상

이번 일정에서는 맨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단순 전력만 비교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우세한 전력. 또한, 홈 이점까지 안고 있기에 충분히 선전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프리시즌 내 텐하흐 감독 체제하에 이전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새롭게 합류한 ‘핵심 수비’ 마르티네스(CB)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는 상황. 주요 공격 자원인 산초(LW)의 부재가 아쉬우나, 호날두(FW), 마샬(FW), 래쉬포드(LW), 엘랑가(RW) 모두 건재하기에 ‘멀티 2선’ 에릭센(AMF)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 전개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오버(2.5 기준) 접근과 함께 맨유 승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