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리그 8위 / 승승패승패)

이전 포항과의 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1-2 석패를 당했다. 그래도 최근 8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좋은페이스를 회복했다. 특히나, 홈에서는 3연승을 달리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득점력이 가장 눈에 띈다. 리그 11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홈 3경기에서는 9골을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선 침묵했으나, 이번 시즌 최고의 측면 듀오인 김대원(FW, 최근 5경기 2골 6도움) – 양현준(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의 폼이 매우 좋은 상태. 또한 ‘주력 1선’ 이정협(FW, 최근 4경기 2골 1도움)도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전 경기에서 체력 안배까지 해주며 이번 홈 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원정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단 한 번 뿐인 대구를 상대로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습니다.

▶대구 (리그 9위 / 무패무패패)

최근 흐름은 리그에서 가장 좋지 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선 리그 8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3패 모두 1점차 석패이기에 더더욱 아쉬운 상황. 이전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빡빡한 일정 속 얇은 스쿼드로 인해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전체적인 기동력에서 상대보다 밀리는 모습입니다. 중원의 이진용(MF)은 연속된 출전으로 특유의 활동량이 뿜어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이용래(MF) ‘36세’로 전성기때의 기량이 아니다. 여기에 이번 일정에서 ‘핵심 2선’ 세징야(MF)와 ‘핵심 수비수’ 홍철(DF)까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대구가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겠습니다.

예상

강원이 최근 6경기 연속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 대구도 최근 4경기 연속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강원은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최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홈에서는 3연승을 기록 중. 반면 대구는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있습니다. 체력적인 문제는 당연히 겪고 있고, ‘핵심 전력’들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도 있는 상황. 특히나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도 강원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