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우드러프는 후반기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하며 2승을 따냈다. 그로 인해, 전반기부터 이어진 연승이 4경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기간 한 차례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QS를 기록했는데 전반기 한때 4점 중후반까지 올라갔던 방어율을 많이 내렸다. 90마일 후반을 찍는 속구를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있습니다. 탈삼진은 9이닝당 11개를 넘고 있고 최근 컨트롤 안정도 인상적입니다.

▶템파베이 

스프링스는 부상으로 20일 정도를 빠져있었는데 다시 빅리그에 복귀해 선발로 좋은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맥클라나한과 바즈, 글래스노와 같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정도의 기대치는 아니지만 베테랑으로써 충분히 역할을 하는 투수다. 좌완으로 93마일 정도의 포심을 던지는데 체인지업과 커브가 결정구로 잘 통한다. 최근 등판에서는 무자책으로 6이닝을 틀어막고 승리 투수가 되기도 했다.

예상

밀워키의 승리를 봅니다. 최근 우드러프가 슈퍼 에이스의 위치를 회복해 좋은 피칭을 이어가고 있기에 홈에서 호투를 기대할만 하다. 템파는 호세 시리와 페랄타등 새로운 영입생들의 활약이 미미한데 스프링스도 살아난 밀워키 타선을 상대하는 것이 쉽지 않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