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클루버는 이전 등판에서 디트 상대로 QS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추가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선발로써 솔리드한 이닝 소화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템파 선발 중에는맥클라나한을 제외하면 그보다 많은 선발 등판을 한 투수가 없는데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건강하게 마운드에 오르고 있습니다. 볼티 상대로는 이전 등판에서 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당했고 시즌 1승 2패 4.38의 방어율이었다.

▶볼티모어 

보스는 샌프란시스코의 제이콥 유니스와 함께 성공적으로 보직 변경에 성공한 투수다. 커리어를 선발로 보내긴 했지만 볼티모어 합류 이후 불펜으로 내려갔었는데 다시 선발로 자리를 회복했습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을 소화하며 2.70의 방어율을 기록했는데 1승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삼진 개수가 늘어난 이번 시즌이기도 하다. 템파 상대로는 시즌 8이닝을 소화하며 단 1실점했습니다.

예상

볼티의 승리를 본다. 최근 수년간 역대 최고의 디비전 4위 팀으로 평가받는 볼티모어인데 멀린스와 마운트캐슬등 타선의 폭발이 대단하다. 또, 보스가 이번 시즌 좋은 피칭 중인데 템파 타선 상대로도 강했던 점을 봐야 한다. 템파는 최지만과 디아즈등 잘해주던 타자들이 주춤하며 득점 기대치가 낮아졌기에 고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