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린치는 팀의 기대에 걸맞는 투수로 아직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역할은 하고 있습니다. 마이너 시절부터 인정받은 삼진 능력이 빅리그에서도 나오고 있기에 구위로 상대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아직 체인지업과 커브등 세컨피치로 구사하는 브레이킹볼이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미래가 더 기대되는 투수다. 후반기 2경기에서는 1승 3점 초반의 방어율과 더불어 볼넷 허용이 없었다.

▶LA다저스 

곤솔린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나선 워싱턴 전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끝났지만 그 이후 콜로라도와 샌디등 디비전 팀들을 만나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샌디 알칸타라와 코빈 번스등 세부 스탯이 좋은 선수들이 사이영 레이스를 이끌고 있긴 하지만 그 역시 5위권에 위치해있습니다. 인저리프론이라는 달갑지 않은 인식을 벗어던지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상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최근 다저스는 리그의 어떤 투수를 만나도 모두 난타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디비전 라이벌인 샌디를 비롯해 Al 중부의 강호 미네소타의 선발진을 모두 박살냈는데 린치도 경기 초반부터 공략할 수 있습니다. NL 사이영 레이스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다승을 리드하는 선수가 나서는 경기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